'충격' 몸값 1900억 임대생 스타 돌려보낸 첼시, 재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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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뭔 시나리오인가.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앙 펠리스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한다.
첼시가 펠릭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지 매체 '90min.com'은 첼시가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펠릭스 영입에 대한 주판알을 튕기고 있으며, 공식 입찰 여부는 포체티노 감독의 몫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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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건 또 뭔 시나리오인가.
이럴거면 진즉 영입하지, 왜 뒤늦게 나서는 것일까.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앙 펠리스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한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사이가 지난 시즌 틀어졌다. 이적을 요구했고, 지난 시즌 후반기는 첼시에서 뛰었다.
하지만 크게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20경기 출전해 4골에 그쳤다. 펠릭스는 첼시 완전 이적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은 펠릭스에 눈길을 주지 않았다. 그렇게 아틀레티코에 복귀했다.
아틀레티코에서 상황이 나아질리 없었던 펠릭스. FC바르셀로나행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헛웃음이 나올 일이었다. 아틀레티코는 더 이상 펠릭스를 자신들의 간판 선수로 생각하지 않는다. 매각을 하면 최고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그런데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들었다. 첼시가 펠릭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지 매체 '90min.com'은 첼시가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펠릭스 영입에 대한 주판알을 튕기고 있으며, 공식 입찰 여부는 포체티노 감독의 몫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여름 엄청난 지출에도 불구하고,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새로운 공격수를 추가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현재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단, 재정 문제 등을 고려해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바르셀로나행을 외쳤던 펠릭스다. 바르셀로나 역시 펠릭스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니다. 다만, 바르셀로나도 재정 압박이 심해 몸값이 높은 펠릭스를 데려가는 게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정말 잘 풀려야 임대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도 '오일머니'로 펠릭스를 유혹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펠릭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이 최종 불발될 시 알 힐랄로 가는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펠릭스는 2019년 1억1300만파운드(약 1900억원)라는 천문학적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와 손을 잡은 바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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