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명품병 초기 김숙 덕분에 적금 시작→방 3개 집 이사”(옥문아)[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나단이 김숙 덕분에 적금을 열심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8월 3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출연했다.
남매는 동반 출연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이성 등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점을 꼽은 뒤, 현실 남매 테스트로 언급된 손잡기, 포옹, 볼 뽀뽀에 질색했다.
파트리샤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김종국을 꼽으며 “피지컬이 좋다. 자기관리 잘하시고 말도 조곤조곤 잘한다. 말을 예쁘게 잘한다”라며 “‘패밀리가 떴다’ 때부터 계속 좋아했다. 실제로 보니까 더 잘생겼다. 냉동인간 같다”라고 고백했다.
김종국과 같은 축구팀에서 뛰고 있는 조나단은 “제가 형이랑 같이 축구한다고 하면 찾아온다. 그래서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라며 동생에게 김종국과의 친분을 자랑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진짜 만약에 두 사람이 잘 되면 일단은 좋은데 얘기 좀 많이 나눠봐야 한다. 서약서도 써야 한다. 끝까지 가야 한다고”라고 동생을 챙겼다.
남매는 서로의 이성친구를 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파트리샤의 남자친구를 봤던 조나단은 “그때는 좁은 어깨가 펴지더라. 척추가 반듯하면 안 된다. 두두둑 소리가 나면 더 좋다”라고 말했다. 파트리샤는 조나단이 여자친구가 있음을 알아도 모른척 한다고 했지만, 조나단은 “거짓말 하고 있네. 놀리고 반대도 한다. 무심한척 하면서 질투한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파트리샤는 “그냥 꼴 보기 싫었다”라고 고백했다.
파트리샤는 “고백했다가 그 사람을 잃을까 봐 못한다”라고 했지만 조나단은 동생에게 고백을 받은 4명이 전학을 갔다고 전했다. 파트리샤는 4명이 아니라 3명이라고 해명했고, 조나단은 초등학교 1학년 때 한국말을 못하는 자신을 도와줬던 친구에게 ‘사랑해’라고 고백을 하려고 했지만 그 전에 전학을 갔다고 말했다.
현재 함께 살고 있는 파트리샤는 오빠와 자주 싸우는 이유에 대해 집에 와 안부를 잘 묻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결혼한 부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조나단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하는 옷이 있는데 그 옷들이 건조기에 있는 걸 봤을 때”라며 자주 싸우는 이유를 밝혔다.
MZ세대의 저축 5적이 문제로 나오자, 조나단은 김숙으로 인해 달라진 경제관을 언급했다. 조나단은 “숙이 누나가 적금을 열심히 넣으라고 했다. 그때는 적금 개념이 없었는데 누나가 지금 적금을 확실히 넣어야 한다고 했다. 방송이니까 만나면 여러 이야기를 하는데 처음으로 돈 이야기한 사람이 숙 누나였다. 지금 적금을 잘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나단이가 그때 명품병에 걸리려고 했다. 그 나이대 지갑으로 명품 플렉스를 했다”라고 전했고, 조나단은 “그때 마침 제가 그 상태였는데 누나가 조언을 해줬다”라며 “지금은 돈을 펑펑 쓰지는 않지만 먹는 것에는 안 아낀다”라고 설명했다.
여자친구와 기념일 때 명품이나 커플링을 하지 않았다는 조나단은 “여자친구가 명품백을 갖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나”라는 질문에 “사주지 않을까”라고 미소를 지었다. 오빠처럼 명품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파트리샤는 자신이 산 것 중 가장 비싼 것에 대해 “음식을 혼자서 10만 원어치 샀다. 보쌈, 막국수, 족발 시키고 혼자 파티를 열었다”라고 말했다.
남매는 방이 3개 있는 좋은 집으로 이사했다. 남매가 각각 방 하나씩 쓰고 남은 방은 옷방으로 상요 중이다. 김숙은 “방송을 보니까 파트리샤도 자리를 잡았더라. 광고도 많이 들어왔다. 이제 조금 나와서 따로 살아도 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파트리샤는 “저도 나와 살고 싶기는 한데 오빠가 걱정을 많이 해서 허락을 안 해 준다”라고 폭로했다. 조나단은 “이 친구의 방을 보셔야 한다. 방 상태를 보고 독립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장난을 쳤다.
남매는 생활 습관도 전혀 달랐다. 집에서 불을 다 켜는 파트리샤와 달리 조나단은 집을 어둡게 만들었다. 분리수거 때도 파트리샤는 처음부터 나눠서 버리지만, 조나단은 한 번에 모아 분리수거 장소에서 나눠 버렸다.
자신의 방식에 대해 해명하는 조나단에게 송은이는 “그러면 독립을 시켜주면 되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조나단은 “독립은 3년 정도 후”라며 “많은 경험을 하면서 완벽하게 자급자족이 되면 나가는 거다”라고 동생을 걱정했다.
남매는 대식가 면모도 드러냈다. 파트리샤가 “저는 이제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조나단은 전날 밥을 먹고도 엄청 큰 그릇에 담긴 수박화채를 먹었다고 폭로했다. 파트리샤는 “운동 시작한 후로 많이 못 먹는다. 원래 햄버거 라지 세트 3개 먹었는데, 이제는 라지세트 하나도 못 먹는다”라고 해명했다.
반면 조나단은 “라면 4봉지를 맛있게 먹고, 밥을 넣어 먹는다. 공깃밥은 식당마다 차이가 있다. 차진 기준으로는 5공기 이상 먹는다. 국밥집에 가면 반찬을 주니까 먹다 보니 이미 한 공기가 끝난다. 국밥이 나오면 2공기를 끝낸다. 남은 반찬이 아까워서 한 공기를 먹고, 마지막 한 공기로 작은 것들을 해치운다”라고 설명했고, 김종국과 김숙은 직접 목격한 조나단의 식사량을 공개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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