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review] '황의조 결장' 노팅엄, '후반 45분' 통한의 실점...번리에 0-1 패

한유철 기자 2023. 8. 3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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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결장한 가운데, 노팅엄 포레스트가 후반 막바지 극적인 골을 헌납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노팅엄은 3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번리에 0-1로 패했다.

후반 45분 브라운힐의 헤더 패스를 받은 암도우니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노팅엄의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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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황의조가 결장한 가운데, 노팅엄 포레스트가 후반 막바지 극적인 골을 헌납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노팅엄은 3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번리에 0-1로 패했다.


노팅엄은 5-3-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엘랑가, 우드, 쿠야테, 산투스, 예이츠, 윌리엄스, 볼리, 니아카테, 오리에, 몬티엘이 선발로 나왔고 터너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번리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라르센, 로드리게스, 구드문드손, 램지, 브라운힐, 레드먼드, 테일러, 오셰이, 에크달, 비티뉴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무리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노팅엄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쿠야테가 어려운 각도에서 볼을 잡은 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에 접어 들었다. 양 팀은 번갈아 가며 공격을 전개했지만 위협적이진 못했고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전반 중반, 번리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전반 22분 라르센의 크로스를 받은 로드리게스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향했다. 노팅엄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쿠야테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막바지, 번리가 득점 찬스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라르센의 패스를 받은 브라운힐이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 코너로 벗어났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노팅엄이 가져갔다. 후반 8분 박스 안 왼쪽에서 공을 잡은 예이츠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번리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9분 오셰이의 헤더 패스를 받은 레드먼드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번리가 기세를 이었다. 후반 31분 구드문드손의 패스를 받은 라르센이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노팅엄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34분 엘랑가의 크로스를 예이츠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번리가 경기 막바지, 극적인 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브라운힐의 헤더 패스를 받은 암도우니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노팅엄의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경기는 번리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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