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데뷔골! 2군으로 선발 라인업 꾸린 첼시, 4부 리그 팀 2-1로 잡고 리그컵 3라운드 진출

남정훈 2023. 8. 3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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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으로 라인업을 꾸린 첼시가 4부 리그 팀인 AFC 윔블던을 간신히 제압했다.

첼시는 31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리그컵 2라운드 홈 경기에서 AFC 윔블던을 만나 2-1로 간신히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경기를 승리로 첼시는 2군 선수를 쓰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보강했고 리그컵 3라운드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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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2군으로 라인업을 꾸린 첼시가 4부 리그 팀인 AFC 윔블던을 간신히 제압했다.

첼시는 31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 리그컵 2라운드 홈 경기에서 AFC 윔블던을 만나 2-1로 간신히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첼시는 3-4-2-1 전형들 들고왔다. 공격에 버스토우 원톱이었고 그 밑에 노니 마두에케-디에고 모레이라가 뒤를 잡아줬다. 중원에는 레스리 우고추쿠-코너 갤러거가 나섰다. 양 윙백에는 이안 마트센-마르크 쿠쿠렐라가 구성됐다. 백3에는 악셀 디사시-리바이 콜윌-험프리스가 출전했고 골키퍼 장갑은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가 꼈다.

첼시가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지만 먼저 골을 넣은 쪽은 윔블던이었다. 전반 19분 모건 윌리엄스가 왼쪽 사이드에서 프리킥을 찼고 공이 해리 펠에게 갔지만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가 펀칭으로 펠의 머리를 치는 바람에 페널티킥을 얻었다. 제임스 틸리가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한골 뒤진 첼시는 공격을 계속 이어갔고 전반 45분 마두에케가 오른쪽 측면을 허물며 드리블로 상대의 페널티 박스까지 왔고 상대 수비수인 알렉스 피어스가 강한 테클을 마두에케에게 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마두에케도 침착하게 성공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첼시는 후반전 경기를 잡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모레이라를 빼고 니콜라스 잭슨을 투입했다.

또한 후반 20분에는 리바이 콜윌을 빼고 말로 구스토를 넣었으며 메이슨 버스토우를 빼고 엔조 페르난데스를 투입했다.

교체 투입은 적중했다. 니콜라스 잭슨과 코너 갤러거가 위협적인 장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냈고 상대의 수비를 공략했다.

결국 후반 27분 쿠쿠렐라가 전방으로 길게 전진패스를 뿌렸고 잭슨이 이를 따라갔고 바스 골키퍼가 나와서 처리하려고 했지만 걷어낸 공이 잭슨의 몸에 맞으면서 공이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갔고 비어있는 골문에 정확히 차면서 2-1로 앞서갔다.

첼시는 후반 35분 노니 마두에케를 빼고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경기는 그래도 2-1로 종료됐다. 이 경기를 승리로 첼시는 2군 선수를 쓰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보강했고 리그컵 3라운드로 진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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