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신고 누락' 처가 회사서 7천만원 배당
이동훈 2023. 8. 31. 05:46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처가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7천여만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소유 주식에 대한 배당소득으로 7,186만원을 받았습니다.
이 후보자의 배우자는 같은 기간 총 7,425만원을, 딸은 2021년 2,400만원을 배당받았습니다.
이 후보자는 지난 29일 공직자 재산 등록·신고 대상에서 이 주식 보유를 누락한 사실을 자인하며 착오로 인한 미등록이란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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