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review] '1조 5000억 스쿼드' 첼시, 굴욕 당할 뻔!...'4부 리그' 윔블던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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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4부 리그' AFC 윔블던에 덜미를 잡힐 뻔했다.
첼시는 3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윔블던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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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4부 리그' AFC 윔블던에 덜미를 잡힐 뻔했다.
첼시는 3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윔블던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첼시는 로테이션을 활용했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버스토우, 모레이라, 마트센, 마두에케, 우고추쿠, 갤러거, 쿠쿠렐라, 콜윌, 디사시, 험프리스가 선발로 나섰고 산체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윔블던은 4-4-1-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데이비슨, 펠, 뉴필, 볼, 윌리엄스, 틸리, 존슨, 피어스, 루이스, 오군데레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바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차이가 났지만, 경기 초반 첼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점유율은 80% 이상을 기록했지만 위협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7분 산체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틸리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리드를 잡았다.
이후 첼시는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24분 박스 안 왼쪽에서 마트센이 시도한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6분과 29분, 33분에도 갤러거와 마트센, 버스토우가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상대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다행히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45분 마두에케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반칙을 얻어낸 마두에케가 직접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첼시가 가져갔다. 후반 3분 우고추쿠의 패스를 받은 잭슨이 박스 안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윔블던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1분 펠의 헤더 패스를 받은 뉴필이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후반 14분 펠의 헤더 슈팅 역시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막바지로 흘렀다. 급해진 첼시가 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박스 바깥에서 엔조가 시도한 슈팅은 윔블던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경기에 쐐기를 박고자 했다. 후반 34분 구스토의 패스를 받은 갤러거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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