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안 갑니다...라모스, 갈라타사라이와 논의 중→알 이티하드 포함 관심 팀들한테 의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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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는 사우디 아라비아보다 튀르키예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모스는 갈라타사라이 측과 자유계약(FA) 이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알 이티하드를 비롯해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다른 팀에 튀르키예행이 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곧 진전될 것이다"고 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이 종료되기 전까지 새 계약을 위해 라모스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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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세르히오 라모스는 사우디 아라비아보다 튀르키예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루디 갈레티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모스는 갈라타사라이 측과 자유계약(FA) 이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알 이티하드를 비롯해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다른 팀에 튀르키예행이 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곧 진전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37살인 라모스는 지난 2005년 세비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프로 생활 초기에는 주로 우측 수비수로 뛰었던 라모스는 시간이 흐르면서 센터백으로 완벽하게 정착했다. 그리고 16년 동안 레알에서 뛰면서 수비의 상징이자 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라모스는 오랜 기간 레알에서 뛰면서 통산 671경기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스페인 라리가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에서 레알과 이견이 발생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이 종료되기 전까지 새 계약을 위해 라모스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입장이 달랐다. 라모스는 기존 계약을 유지하면서 2년 연장을 원했지만 레알은 연봉을 삭감하고 2년 계약을 맺거나 1년 재계약이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팀을 떠나게 됐다. 이후 다양힌 팀들이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고, 최종 선택은 파리 생제르맹(PSG)였다. 라모스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했다. 그러나 해당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많이 뛰지 못했다. 프랑스 리그앙 12경기만 뛰고 시즌을 마감했다.
다행히 지난 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대폭 늘었다. 리그 33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PSG와 더 이상 동행을 이어가지 않고,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라모스는 사우디, 미국 등 여러 행선지들이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최근 갈라타사라이가 유력한 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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