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중요성 더욱 커졌다!...파바르, 인터밀란 이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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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동료인 뱅자맹 파바르가 인터밀란 이적을 완료했다.
인터밀란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수비수인 파바르가 완전 이적을 통해 인터밀란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파바르가 이적을 원한다는 것이었다.
파바르의 본래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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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민재의 동료인 뱅자맹 파바르가 인터밀란 이적을 완료했다.
인터밀란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수비수인 파바르가 완전 이적을 통해 인터밀란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3억 원)다.
파바르는 프랑스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경합이나 제공권 싸움에 능하다.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라이트백도 뛸 수 있으며 패싱력도 수준급이다. 어린 시절, 미드필더를 소화했을 만큼 축구 지능도 좋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이타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프랑스 리그에서 성장했다. LOSC 릴에서 연령별 팀을 거친 그는 2014-15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6-17시즌 독일로 이적했다. 행선지는 슈투트가르트. 이적 첫해 리그 21경기에 나서며 적응을 마친 그는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두 시즌 동안 리그에서 63경기에 출전한 그는 어느새 리그 내 수준급 수비수 반열에 올라 있었고 '거함' 바이에른 뮌헨의 눈에 들었다.
그렇게 2019-20시즌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3500만 유로(약 510억 원). 한 선수에게 큰 돈을 투자하지 않는 뮌헨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파바르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19-20시즌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 나서 4골 7어시스트를 올렸고 이적하자마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타이틀을 따냈다.
이후에도 꾸준히 출전 횟수를 쌓았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서 7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이번 여름 이적설에 연관됐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파바르가 이적을 원한다는 것이었다. 매체는 14일 "파바르는 뮌헨을 떠나고 싶어한다. 구단 내부적으로 계속해서 의사를 드러냈다. 관계자와 동료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바르의 본래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었다. 하지만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못했고 이후 인터밀란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맨유와 달리 인터밀란은 끈질기게 파바르 영입을 추진했고 합의에 이르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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