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AG,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공개

김재형 기자 2023. 8. 3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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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AG가 전기 주행거리와 성능이 크게 향상된 신형 카이엔 최상위 모델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4.0L 트윈 터보 V8 엔진의 599마력(PS)과 전기모터 176PS를 합해 최고 출력 739PS(최대 토크 96.87kg·m)를 발휘한다.

신형 모델은 이전보다 전기 주행거리는 늘어나고 충전 시간은 짧아졌다.

25.9kW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82km까지(EAER City 기준)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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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AG의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이전보다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충전 시간이 짧아졌다. 포르쉐코리아 제공
포르쉐AG가 전기 주행거리와 성능이 크게 향상된 신형 카이엔 최상위 모델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4.0L 트윈 터보 V8 엔진의 599마력(PS)과 전기모터 176PS를 합해 최고 출력 739PS(최대 토크 96.87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3.7초가 소요된다.

신형 모델은 이전보다 전기 주행거리는 늘어나고 충전 시간은 짧아졌다. 25.9kW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82km까지(EAER City 기준)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새로운 11kW 온보드 충전기가 들어가 충전 시간은 2시간 30분 내로 단축됐다.

신형 모델은 독일에서 시작가 17만6324유로(약 2억5250만 원)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1∼6월) 출시될 예정이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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