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한끼’ 선물하면 결식 아동 도시락이 덤… 요기요에서 일석이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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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달 플랫폼 중 하나인 '요기요'가 사회 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전국 결식 아동 지원 사업에 나선다.
30일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마음한끼 선물하기 카드'를 구매하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 하나가 기부되는 '마음한끼 캠페인'을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6월에는 요기요 앱에서 음식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한 건당 도시락 하나를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하는 '행복두끼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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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모바일 상품권 주문하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 기부
30일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마음한끼 선물하기 카드’를 구매하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 하나가 기부되는 ‘마음한끼 캠페인’을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한다. 마음한끼 선물하기 카드는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직접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는 일종의 모바일 상품권이다. 타인이 아닌 본인에게 선물해도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인정된다.
요기요는 지난해 9월에도 이 캠페인을 통해 인천 미추홀구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요기요 앱에서 음식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한 건당 도시락 하나를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하는 ‘행복두끼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결식 우려 아동으로 지정돼 지방자치단체에서 급식 지원을 받은 18세 미만 아동은 28만3858명에 이른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시민 참여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 실태를 알리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사회 전체에 기부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도시락뿐 아니라 위생용품, 영양제 등 회원 기업들의 기부로 구성된 기초 생필품 패키지도 제공해 결식 우려 아동의 생활 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30일 기준 행복얼라이언스에는 116개 기업, 73개 지방정부, 시민 30만여 명이 참여 중이다. 민관의 협력을 통해 아동 결식 등 사회 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네트워크다. 결식 우려 아동 도시락 지원 사업인 ‘행복두끼 프로젝트’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 사업, 교육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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