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트럼프 독주에, 부통령후보 물밑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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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차례의 기소에도 야당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독보적인 지지율 1위를 고수하면서 이제 그가 누구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할지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9일 당시 토론회에서의 선전으로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인도계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를 부통령 후보로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가 아주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똑똑하고 젊으며 많은 재능과 좋은 에너지를 가졌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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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스콧-여성 헤일리도 물망
정치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9일 당시 토론회에서의 선전으로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인도계 기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를 부통령 후보로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가 아주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똑똑하고 젊으며 많은 재능과 좋은 에너지를 가졌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라마스와미가 당시 토론회에서 자신을 ‘21세기 최고의 미 대통령’으로 추켜올렸다는 점을 거론하며 “훌륭하다. 나는 그를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현 공화당 대선 주자 중 러닝메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며 현재 경선 주자 중 유일한 흑인인 팀 스콧 상원의원을 거론했다. 스콧 의원은 백인 보수 유권자에게는 높은 지지를 얻고 있지만 흑인으로부터 거부감이 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역시 유일한 여성 후보인 인도계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대사 또한 거론되고 있다. 역시 여성의 거부감이 큰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매력적인 카드로 꼽힌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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