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지역화폐 한도 올립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와 대전시가 추석 대목을 맞아 지역화폐 한도를 확대하고 캐시백률을 높인다.
세종시는 다음달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 한도를 높인다고 30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여민전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다음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대전사랑카드 캐시백을 3%에서 7%로 높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은 캐시백 3%→7%로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확대
세종시와 대전시가 추석 대목을 맞아 지역화폐 한도를 확대하고 캐시백률을 높인다. 지역상권 활성화 취지다.
세종시는 다음달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 한도를 높인다고 30일 밝혔다. 여민전 구매한도는 기존 40만원에서 9월에는 1인당 100만원까지, 10월부터는 50만원까지로 상향한다. 캐시백은 구매금액의 7%다.
구매한도가 올라간 만큼 캐시백 혜택도 월 최대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늘어나며, 9월의 경우 최대 7만원까지로 확대된다.
2020년 3월 시작된 여민전은 지난 7월까지 3년간 총 9960억원을 발행했다. 여민전 예산은 2020년 174억원에서 지난해 330억원까지 늘어났으나 올해는 241억원으로 줄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여민전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다음달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대전사랑카드 캐시백을 3%에서 7%로 높인다. 충전한도는 기존처럼 월 30만원이다.
복지대상자가 연 매출 5억원 이하인 가맹점에서 사용하게 되면 최대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주 1회 하루 1만원 이상 대전사랑카드 사용자 대상으로 추첨해 정책수당 1만원도 준다.
대전사랑카드와 연계해 운영 중인 대전사랑몰에서 첫 구매하는 회원에게는 선착순 5000명까지 웰컴쿠폰·적립금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최대 7만원·30% 쇼핑쿠폰을 지급한다. 지역공동체 강화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동네사랑기부제’도 추진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10월에 열리는 2023 사이언스페스티벌을 비롯, 대한민국동행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소비 진작 행사와 연계방안을 검토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세종·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