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가봉 쿠데타 시도 규탄…자제와 대화 참여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가봉에서 벌어진 쿠데타에 대해 "대화에 참여하고 법치와 인권을 존중하라"고 규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가봉에서 진행 중인 쿠데타에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자제와 포괄적이고 의미 있는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법치와 인권을 충분히 존중하라"고 했다.
이날 가봉에서는 알리 봉고 온딤바(64) 대통령의 3연임이 확정되자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가봉에서 벌어진 쿠데타에 대해 "대화에 참여하고 법치와 인권을 존중하라"고 규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가봉에서 진행 중인 쿠데타에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자제와 포괄적이고 의미 있는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법치와 인권을 충분히 존중하라"고 했다.
이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국가 군대와 보안군에게 (봉고) 대통령과 그의 가족의 신변 보전"을 요구했다.
이날 가봉에서는 알리 봉고 온딤바(64) 대통령의 3연임이 확정되자 군부가 쿠데타를 선언했다. 봉고 가문은 55년간 통치권을 유지해 왔는데, 알리 봉고 대통령은 14년째 집권 중이었다.
봉고 대통령은 가택 연금되었으며 아들 중 한 명은 반역죄로 체포됐다. 봉고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영상을 통해 전세계에 도움의 목소리를 내 달라고 호소했다.
쿠데타를 주도한 브리스 올리귀 은구마 장군은 이날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은 3선을 할 권리가 없었고 헌법을 위반했다"며 "그(봉고 대통령)는 물러났다"고 했다.
이후 가봉 군부는 은구마 장군을 임시 지도자로 추대했다고 발표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