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 14점·진안 12리바운드…BNK, 박신자컵 빛바랜 2승째 

이규원 2023. 8. 3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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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국제대회에서 2승째를 따냈지만 4강 진출은 불투명해졌다.

BNK는 3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58-55로 물리쳤다.

2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BNK는 3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청주 KB와 에네오스(일본, 2승 1패)에 뒤지며 4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만일 하나원큐가 이기면 BNK, 에네오스와 세 팀이 나란히 2승 2패 동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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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신지현(가운데)이 BNK와 경기 도중 넘어져 앉아있다. [WKBL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국제대회에서 2승째를 따냈지만 4강 진출은 불투명해졌다. 

BNK는 3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58-55로 물리쳤다.

2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BNK는 3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청주 KB와 에네오스(일본, 2승 1패)에 뒤지며 4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31일 열리는 하나원큐(1승 2패)와 에네오스 경기에서 에네오스가 이기면 KB와 에네오스가 4강에 올라간다.

만일 하나원큐가 이기면 BNK, 에네오스와 세 팀이 나란히 2승 2패 동률이 된다.

이 경우 세 팀 간 전적을 따지는데 BNK는 에네오스에 5점 차로 졌기 때문에 세 팀 간 득실률에서 가장 앞설 수가 없다.

BNK는 55-55 동점이던 종료 29초 전 안혜지의 득점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7.8초를 남기고 하나원큐의 반칙으로 BNK 김한별이 자유투 2개를 얻었으나 하나만 성공, 3점 차가 된 상황에서 하나원큐가 마지막 공격권을 잡았다.

그러나 하나원큐는 슛 기회를 노리다가 결국 종료 신호 전에 슛을 던지지 못해 그대로 3점 차 패배가 확정됐다.

BNK는 안혜지가 14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진안은 8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 2023 박신자컵 국제농구대회 전적

▲ A조
도요타(2승 1패) 92(21-19 21-16 24-15 26-13)63 벤디고(1승 2패)
신한은행(2승 2패) 65(20-19 16-12 15-13 14-12)56 삼성생명(3패)

▲ B조
에네오스(2승 1패) 103(27-18 22-13 27-23 27-13)67 필리핀 국가대표(3패)
BNK(2승 2패) 58(21-18 19-14 7-15 11-8)55 하나원큐(1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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