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요르단에서도 외로운 제퍼슨, 본국 미국에 무릎 꿇어···KBL 출신 2R 진출 실패

최서진 2023. 8. 3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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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출신 모두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요르단은 30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 C조 맞대결에서 62-100으로 대패했다.

제퍼슨을 포함 오마리 스펠맨(레바논), 렌즈 아반도(필리핀), 아셈 마레이(이집트)까지 KBL 출신 모두가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미국은 C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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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KBL 출신 모두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요르단은 30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월드컵 C조 맞대결에서 62-100으로 대패했다. 3패가 된 요르단은 결국 고개를 떨궜다.

지난 시즌 전주 KCC(현 부산 KCC)에서 뛰다 태업으로 퇴출된 론데 홀리스 제퍼슨은 요르단으로 귀화해 월드컵에 데뷔했다. 그러나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순위결정전으로 향한다. 제퍼슨을 포함 오마리 스펠맨(레바논), 렌즈 아반도(필리핀), 아셈 마레이(이집트)까지 KBL 출신 모두가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선발출전한 제퍼슨은 팀 내 가장 많은 시간인 35분 51초를 뛰며 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모두 팀 내 최다였다. 그러나 절실했던 동료의 도움을 받지 못한 그는 시종일관 본국 미국에게 끌려다녔다.

NBA리거 앤서니 에드워즈에게만 3점슛 3개 포함 22점을 헌납했고, 조쉬 하트에겐 리바운드 12개를 빼앗겼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미국에게는 제퍼슨의 요르단의 외곽도, 골밑도 놀이터일 뿐이었다. 미국은 C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또한 중국은 푸에르토리코에 89-107로 패배, 3패로 조별예선을 마무리했다. 중국은 귀화선수인 카일 앤더슨에게 기대를 걸었으나, 그는 그 기대에 보답하지 못했다. 31분 27초 동안 9점 3리바운드에 그쳤다.

이밖에 루카 돈치치의 슬로베니아는 카보베르데를 92-77로 가뿐히 꺾고, F조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돈치치는 19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예선 평균 31.2분을 뛰며 슬로베니아를 위해 헌신했다. 그리스는 타나시스 아데토쿤보가 13분 동안 2점에 그쳤음에도 4쿼터 뉴질랜드의 공세를 3점슛으로 막아내며 C조 2위를 기록하며 2라운드로 향했다.

2023 FIBA 농구 월드컵 30일 경기 결과
(3승) 세르비아 115-83 남수단 (1승 2패)
(2승 1패) 조지아 70-59 베네수엘라 (3패)
(3승) 미국 110-62 요르단 (3패)
(2승 1패) 브라질 89-77 코트디부아르 (1승 2패)
(3승) 슬로베니아 92-77 카보베르데 (1승 2패)
(2승 1패) 푸에르토리코 107-89 중국 (3패)
(2승 1패) 그리스 83-74 뉴질랜드 (1승 2패)
(3승) 스페인 85-65 이란 (3패)

2023 FIBA 농구 월드컵 31일 경기 일정 *표시는 쿠팡플레이 중계
카보베르데-핀란드, 앙골라-중국, 뉴질랜드-멕시코, 코트디부아르-레바논, 일본-베네수엘라, 남수단-필리핀, 이집트-요르단, 프랑스-이란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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