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檢 조사 일정 조율에 "전략게임 하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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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의혹 관련 조사 일정을 검찰과 조율하는 것을 두고, 전략게임을 하듯 언제 나가겠다고 언론에 먼저 알리는 건 수사에 임하는 태도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장관은 어제(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 대표가 조사를 요구한 날짜에 대해 검찰은 왜 안 된다고 하느냐는 민주당 김회재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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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의혹 관련 조사 일정을 검찰과 조율하는 것을 두고, 전략게임을 하듯 언제 나가겠다고 언론에 먼저 알리는 건 수사에 임하는 태도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장관은 어제(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 대표가 조사를 요구한 날짜에 대해 검찰은 왜 안 된다고 하느냐는 민주당 김회재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 대표가 조사 일정을 본인의 일정에 일방적으로 맞추라고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국민은 없다면서, 왜 민주당이 대표를 변호하기 위해 예결위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습니다.
한 장관은 또 돈 봉투를 받은 민주당 의원이 20명이라는 증거가 있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대해 부적절하고, 이해충돌의 문제가 있다면서, 다름 아닌 김 의원이 그 20명 중에 속해 있지 않느냐고 쏘아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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