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한미연합훈련 반발

윤정훈 2023. 8. 3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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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0일 심야에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1시 43분 국방 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4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이후 한달 여 만이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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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이 30일 심야에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1시 43분 국방 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29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해상 미사일 방어 훈련을 하고 있다. 아래부터 미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벤폴드함,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하구로함.(사진=미 해군 제공, 뉴스1)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4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이후 한달 여 만이다. 합참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한미는 이날 美 B-1B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해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서해상에서 실시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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