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촌 지도자 춘천서 미래 농업발전 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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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농촌지도자대회가 30일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려 강원도내 농촌 지도자들이 미래 농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농촌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곽달규)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변화와 혁신, 강원농업의 미래, 농촌지도자가 선도한다'를 주제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2100여명의 농촌지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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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 기여 회원·공무원 표창
우수 농특산물 홍보·전시관 운영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농촌지도자대회가 30일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려 강원도내 농촌 지도자들이 미래 농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농촌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곽달규)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변화와 혁신, 강원농업의 미래, 농촌지도자가 선도한다’를 주제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2100여명의 농촌지도자들이 참석했다.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회 의장, 한기호 국회의원, 김용복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 육동한 춘천시장, 신영재 홍천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김용욱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김영배 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장, 임상현 강원도농업기술원장, 김형숙 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장 등도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도내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회원 및 공무원 41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31일까지 이어지는 대회기간 동안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홍보할 예정이며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기술, 4-H청년농인과 강소농 우수 농가공품, 강원 대표음식, 신기종 안전과 편이용품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근골격계질환 진단 체험도 할 수 있다.
곽달규 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 회장은 “올해 강릉 대형산불, 지역별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등 이상기후로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고민해 강원농업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매번 농업인 예산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최대한 노력을 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확대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가로 도내 농업진흥구역 약 3966만9421㎡(약 1200만평)을 3년 내로 전부 해제, 도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10년, 20년 후에 춘천과 강원도라는 지역에 농업이 남아 있을까라는 고민을 항상 하고 있는 저로서 현재 강원농업은 농촌지도자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강원도가 이끄는 농업에 춘천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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