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영화제 개막작 ‘오래된 인력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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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2023춘천영화제 개막작과 하이라이트 영상이 30일 공개됐다.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은 이날 춘천 출신 고 이성규 감독의 영화 '오래된 인력거'를 개막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춘천영화제는 이 감독 1주기를 맞아 2014년 열렸던 상영회를 바탕으로 시작된 영화행사다.
한국독립영화 발전을 염원한 이 감독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이성규상'을 제정한 영화제는 개막작도 이 감독 작품을 선정, 영화제의 초기 취지를 살리는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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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하이라이트 영상도 공개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2023춘천영화제 개막작과 하이라이트 영상이 30일 공개됐다.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은 이날 춘천 출신 고 이성규 감독의 영화 ‘오래된 인력거’를 개막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래된 인력거’는 아시아권 최초 암스테르담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장편 경쟁부문 후보에 오른 이 감독의 대표작이다. 인도 최대도시 캘커타의 인력거 노동자를 조명한 작품으로 고 이외수 작가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주목받기도 했다.
춘천영화제는 이 감독 1주기를 맞아 2014년 열렸던 상영회를 바탕으로 시작된 영화행사다. 한국독립영화 발전을 염원한 이 감독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이성규상’을 제정한 영화제는 개막작도 이 감독 작품을 선정, 영화제의 초기 취지를 살리는데 집중했다.
영상에는 개막작을 비롯, 차근차근 상영전을 통해 볼 수 있는 영화까지 총 62편의 일부를 담았다. 올해 10년을 맞아 독립영화제의 초심을 다지는 춘천영화제 상영작은 9개 부문 62편(장편 35편, 단편 27편)이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43편, 다큐멘터리 12편, 애니메이션 7편이다.
포스터 이미지를 활용한 올해 영화제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춘천 기차 여행’을 주제로 한 포스터 의도를 그대로 살렸다. 영화제 프로그램 전반이 담긴 72페이지 분량 공식 프로그램 북도 영화제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내달 7∼11일 메가박스 남춘천 등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온라인 사전 예매를 진행중이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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