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4라운드 첫골땐 다득점 루틴… 손흥민 마수걸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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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메이커'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사진)이 리그컵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번리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노린다.
2015-20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9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엔 몇 경기 만에 리그 첫 골을 터트릴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30일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2라운드(64강) 토트넘과 풀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부재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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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8시즌 평균 5.8R 마다 첫골
리그컵 탈락 아쉬움 해소 필요
‘플레이메이커’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사진)이 리그컵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번리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노린다.
토트넘은 내달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3-2024시즌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현재 토트넘은 2승 1무로 3위, 1경기 덜 치른 번리는 2패로 18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아쉽게 2-2로 비긴 이후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3라운드 본머스전 모두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고질적인 문제였던 수비 불안을 해결한 것이 눈에 띄었고,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는 시즌 초반이지만 토트넘으로선 청신호다.
이 가운데 손흥민은 개막 후 3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고 지난 2경기에선 선발 풀타임을 치렀다. 좌측 공격수로 나서 동료들을 지원하며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특히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과 본머스전에서는 각각 키패스 4개를 기록하면서 수비에 위협을 줬다. 아직 골은 없지만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 공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2015-20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9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엔 몇 경기 만에 리그 첫 골을 터트릴지 주목된다.
손흥민이 가장 빨리 리그 첫 골을 기록한 때는 2021-2022 1라운드 맨체스터시티전이었다. 가장 늦게 리그 첫 골을 기록한 때는 2018-2019시즌 13라운드 첼시전이었다. 리그 첫 골과 함께 다득점을 터트린 때는 2016-2017시즌 4라운드 스토크 시티전(멀티골), 2019-2020시즌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멀티골), 2020-2021 2라운드 사우스햄프턴전(포트트릭), 2022-2023시즌 8라운드 레스터시티전(해트트릭) 등이다.
8시즌 평균 손흥민이 리그 첫 골을 기록한 때는 약 5.8라운드다.
또한 손흥민이 이날 번리전에서 한 골을 더 넣으면 EPL 개인 통산 104호 골을 기록,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103골)를 제치고 디디에 드로그바(은퇴·104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한편 지난 30일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2라운드(64강) 토트넘과 풀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부재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토트넘은 이날 풀럼에 1-1로 비긴 뒤 연장전 없이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3-5로 졌다.
일주일에 3경기를 펼치는 강행군 탓에 토트넘은 주전을 대거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던 것이 패착이었다.
후반 25분이 지나면서 손흥민, 클루셉스키, 파페 사르, 매디슨이 차례로 투입됐지만 상황을 뒤집기엔 시간이 늦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한다. 우승할 수 있는 대회는 카라바오컵, FA, 프리미어리그뿐이다. 이중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게 카라바오컵이었지만 광속 탈락하면서 토트넘은 16년 연속 무관의 기록을 쓰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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