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어르신 살기좋은 공동체 조성 머리 맞대

김진형 2023. 8.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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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대가 살기좋은 춘천시 만들기를 위한 '2023 춘천시 선배시민 대회'가 30일 시청에서 권주상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승민 노인회 시지회장, 박인필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장, 온세대가 살기좋은 강원도만들기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최, 지역 4개 노인복지관(소양강댐·남부·동부·북부) 주관, 춘천시와 강원도민일보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온세대가 살기좋은 춘천시 만들기'를 목표로 각 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선배시민들이 복지관별로 제안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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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서 2023 선배시민 대회
도대회 정책 제출안 4건 채택
권진택 전 의장에 감사패 전달
▲ 온세대가 살기좋은 춘천시 만들기를 위한 ‘2023 춘천시 선배시민 대회’가 30일 춘천시청에서 열렸다. 김정호

온세대가 살기좋은 춘천시 만들기를 위한 ‘2023 춘천시 선배시민 대회’가 30일 시청에서 권주상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승민 노인회 시지회장, 박인필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장, 온세대가 살기좋은 강원도만들기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최, 지역 4개 노인복지관(소양강댐·남부·동부·북부) 주관, 춘천시와 강원도민일보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온세대가 살기좋은 춘천시 만들기’를 목표로 각 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선배시민들이 복지관별로 제안 정책을 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단위 선배시민대회에 제출할 최종 안건으로는 △주민 참여형 농촌 마을 소멸 위기 대응 △방치된 군부대 유휴지 활용 △제로웨이스트 교육 등 깨끗한 환경을 위한 모두의 노력 △의암호 둘레길 연계 생태·문화·휴양관광 힐링 존 조성이 채택됐다. 지난 해 시 선배시민대회 의장을 역임한 권진택 씨에게 감사패도 전달됐다.

육동한 시장은 영상축사에서 “경험과 연륜을 통해 들려주시는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소통하겠다. 세대통합을 이루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김진호 시의장도 영상을 통해 “춘천 공동체를 풍요롭게 만들고 후배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선배시민들의 노력이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승민 회장은 “초고령사회에서 선배시민으로서의 진정한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되새기는 자리”라고 격려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은 송정록 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선배시민들의 경험과 지혜로운 목소리가 실제 지역사회 곳곳에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광호 시 선배시민 의장은 “선배시민이 돌봄의 대상에서 주체가 되어 공동체를 견인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formati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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