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장성광업소 폐광 대비 일자리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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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 6월말로 예정된 지역 최대 일터인 태백 장성광업소 폐광 대비 일자리창출 사업이 본격화된다.
태백시는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립역량을 높이기 위해 상생협력 일자리모델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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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모델 개발 추진방향 논의
11월 시민대토론회서 내용 안내
오는 2024년 6월말로 예정된 지역 최대 일터인 태백 장성광업소 폐광 대비 일자리창출 사업이 본격화된다.
태백시는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립역량을 높이기 위해 상생협력 일자리모델 개발에 나선다. 지난 4월 고용노동부의 상생협력 일자리모델 개발 사업에 선정되면서 컨설팅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탄광지역 폐광 대응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장성광업소 폐광시 상가 폐업 등 2차적 지역경제 피해액은 연간 552억7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실업자수는 876명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모델은 지난 3월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강원남부권 산림·목재클러스터 사업을 기반으로 우선 개발된다.
산림·목재클러스터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공약이다. 오는 2027년까지 4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권역 단위의 목재생산 체계 및 가공 인프라가 구축된다. 거점 지역인 태백에는 목재종합가공센터가 조성된다.
이와관련, 태백시와 강원연구원, 녹색탄소연구원, 태백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는 31일 시청에서 상생협력 일자리모델 개발 첫 회의를 열고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다.
향후 4∼5차례 회의를 거친 뒤 일자리모델을 발굴, 오는 11월말쯤 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한다.
이상호 시장은 “노동자, 사업주, 시민, 정부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해관계를 조율해 지역 및 주민 중심의 일자리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장성광업소의 폐광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대체산업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목재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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