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태풍 침수피해 371가구 보일러 무상수리·점검

한국열관리시공협 수해복구 봉사

▲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29일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성지역 주택 및 상가에서 침수 보일러 무상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29일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성지역 주택 및 상가에서 침수 보일러 무상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유정범 중앙회장과 윤봉수 강원도회장을 비롯, 협회 회원사와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등 보일러 제조사 엔지니어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성군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원도회에 긴급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침수 피해가 큰 거진읍을 중심으로 371가구(주택 220, 상가 151)의 보일러 설비를 무상으로 점검했다. 즉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정비·교체하고 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유정범 중앙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침수 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