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없어 낫들고 영월검찰 민원실서 협박 20대남…결국 구속

김의석 기자 2023. 8. 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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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을 낼 돈이 없으니 교도소에 보내달라'며 검찰 민원실에 낫을 들고 난입한 20대 남성 A(25)씨가 구속됐다.

30일 강원 영월경찰 등에 따르면 6월 30일 오후 4시 30분께 술을 마신 A씨는 춘천지검 영월지청 민원실에 낫을 들고 교도소 노역을 보내달라며 경찰과 대치를 이어갔다.

욕설과 함께 자신의 사건 담당자를 데려오라며 낫을 들고 협박했다.

앞서 A씨는 태백경찰서 경찰관을 상대로 공무집행방해 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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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들고 검찰 민원실에서 협박하다 테이저건을 맞고 진압되는 진압되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김의석 기자 = '벌금을 낼 돈이 없으니 교도소에 보내달라'며 검찰 민원실에 낫을 들고 난입한 20대 남성 A(25)씨가 구속됐다.

30일 강원 영월경찰 등에 따르면 6월 30일 오후 4시 30분께 술을 마신 A씨는 춘천지검 영월지청 민원실에 낫을 들고 교도소 노역을 보내달라며 경찰과 대치를 이어갔다.

욕설과 함께 자신의 사건 담당자를 데려오라며 낫을 들고 협박했다.

앞서 A씨는 태백경찰서 경찰관을 상대로 공무집행방해 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결국 경찰관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으며 내달 15일 1심 판결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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