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래퍼가 된 싱글파파, 이혼 후 고군분투[Oh!쎈 종합]

오세진 2023. 8. 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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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고딩아빠 곽수현이 이혼 후 싱글 파파로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30일 방영한 '고딩엄빠4'에서는 시즌1 등 두 번이나 출연했던 곽수현이 세 번째 출연했다.

곽수현은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싱글 두 장을 냈고, 오늘 또 한 장을 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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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고딩아빠 곽수현이 이혼 후 싱글 파파로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30일 방영한 ‘고딩엄빠4’에서는 시즌1 등 두 번이나 출연했던 곽수현이 세 번째 출연했다. 멀끔한 곽수현은 삭발에 굉장히 힙한 모습으로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인교진은 "누군지 안다. 시즌1 7화에 나온 분 아니냐"라면서 "스타일이 아예 달라졌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곽수현은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싱글 두 장을 냈고, 오늘 또 한 장을 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곽수현은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생겨서 그때 시하 엄마가 취미로 음악을 해보지 않겠냐고 해서 하게 됐는데 일이 바뀌었다”라고 말하며 랩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변한 건 이뿐만 아니었다. 곽수현은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더는 신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라면서 이혼에 대한 이유를 넌지시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두 달 전 갑작스럽게 집을 나갔다는 아내에 대한 이야기보다, 곽수현은 현재에 집중했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를 돌보고 설거지를 하는 등 부지런히 일을 한 그는 작업실에 가서 일을 하는 등 부지런을 떨었다.

그러나 현실은 힘들었다. 아침부터 아빠 껌딱지인 시하가 유독 투정을 부린 이유는 열이 39도까지 오를 정도의 중이염이 이유였다. 게다가 고정된 작업이 아닌 갑작스러운 작업 요청에 일을 해야 했던 곽수현은 친한 형에게 아이를 맡기고 작업하러 갔다.

곽수현은 “시하도 돌봐야 하고, 제 꿈도 쫓아야 하고, 돈도 벌어야 해서 난처한 상황이다”라며 현재 상황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았다.

아는 형인 래퍼는 “우리는 잘 될 거라고 생각해서 뛰어들지만, 그 앨범이 안 돼서 회사가 컨택이 안 되면, 생활비가 안 되면 어떻게 할 거냐”라며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물었다.

곽수현은 "내가 덜 쓰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쓸 수 있는 모든 것을 아껴 가며 살고 있는 곽수현에게 미래란 무엇일까?

곽수현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한정적이다. 대학도 안 나오고 자격증도 없다. 제가 쉽게 돈을 버는 건 정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시하가 아프면 당장 뛰어와야 하는 걸 이해해 줄 직장이 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크게 쓴소리를 하지 않았으나 곧 “더 대책을 세워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조건을 건넸다.

힘들지만, 곽수현은 정말 꿈을 향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안고 달려 가고 있었다. 그는 1년 전 '고딩엄빠'에서 선보였던 랩과는 차원이 다르게 늘어난 실력으로 새로운 곡을 발표했다. 박미선 등은 "확실히 옛날보다 좋아졌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지민은 “포기하라는 말은 못하겠다. 내가 이 나이대에 무명 4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어쩌다 버티다 보니까 어느 순간 이 자리에 와 있었다”라며 곽수현을 응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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