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딱 두 배로 불려줄게” (신발 벗고 돌싱포맨)
‘돌싱포맨’ 김준호가 게스트 3인방과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김준호는 29일(어제)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장동민, 솔비, 김새롬과의 역대급 티키타카로 화요일 밤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멤버들과 함께 탁재훈의 어린 시절 모습이 새겨진 컵과 티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이를 두고 탁재훈에게 “탁삼이 굿즈”로 만들라며 놀린 김준호는 탁재훈을 연신 발끈하게 만드는 등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게스트 3인방이 등장하고, 이혼 후 결혼반지를 녹여 팬던트를 만들었다는 김새롬의 파격적인 소식도 전해졌다. 이때 갑자기 장동민이 돌싱포맨 멤버들을 향해 과거 결혼반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김준호는 갑자기 숨통이 조여온 듯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라며 더 이상 발언을 못하게 막았다.
하지만 장동민이 다시 예전에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앞에 있던 빵을 입에 넣는 등 필사적으로 답변을 피하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했다.
김준호는 한편 게스트 3인방과 연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지민이 사업 자금으로 3억을 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딱 두 배로 불려줄게”라는 멋진 답변을 내놨다. 하지만 이내 예비 장모님께 코인을 한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던 웃픈 소식을 전하기도.
김준호는 장동민이 어렸을 적 인기가 많았다는 고백에 “뭐로 인기가 있었어”라며 추궁하는가 하면 장동민을 향한 선물 배틀이 벌어진 사연에는 “말이 안 되는 소릴 하고 있어”라며 티격태격하는 디스전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계속해서 장동민이 무속인을 모신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준호는 “너 개그맨 할 때였지”라며 회상했다. 김준호는 장동민의 무당 회식에 따라간 적이 있었다며 “눈을 마주치면 (마음) 읽힐까 봐 고개 돌리고 원샷을 했다”고 마지막까지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적재적소 타이밍에 치고 빠지는 토크 만렙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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