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쯔양도 찾아온 내 짬뽕집..천안 호두과자와 맞먹는 인기” 자랑 (‘라스’)[종합]

박하영 2023. 8. 3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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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봉원이 사업 실패에도 계속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괴짜르트!' 특집으로 이봉원, 문희경, 윤성호, 오승훈이 출연한 가운데 스페셜 MC로는 '김구라 아들' 그리가 함께했다.

이봉원은 "1992년 주점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삼계탕집도 하고 고깃집도 하고 소속사도 했는데 계속 실패하다가"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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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라디오스타’ 이봉원이 사업 실패에도 계속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괴짜르트!’ 특집으로 이봉원, 문희경, 윤성호, 오승훈이 출연한 가운데 스페셜 MC로는 ‘김구라 아들’ 그리가 함께했다.

이날 김국진은 “일곱 번 넘어져도 일어나라 괴짜 소상공인 이봉원”이라고 소개했고, 김구라는 지난 출연 당시 여에스더와의 케미를 언급했다. 이봉원은 “그때 ‘라스’ 처음 나와서 여에스더와 ‘케미가 좋았다. 화제가 됐다. 덕분에 개인 채널 구독자 수가 4천 만명에서 8만 명까지 늘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봉원은 여에스더 집까지 찾아간 적 있다고. 그는 “집에 찾아가서 개인 채널 영상도 한 3번 찍었다. 애엄마(박미선)한테도 안 해주는 요리도 해줬다. 피아노 연주도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날 촬영용 옷을 안 챙겨 갔는데 남편인 홍박사님 옷을 주더라. (여에스더와 저를) 부부로 아는 사람도 많다. 어쨌든 ‘라스’ 이후로 솔찬히 빼먹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요즘 여에스더가 몸이 안 좋으신데 안부나 위로 전화 했나. 케미가 좋은데”라고 물었다. 이봉원은 “얼마 전에 또 한 번 만났다. 방송에서 만났다”라고 답했고, 유세윤이 “방송 안 끼고 만난 적은 없냐”하자 “그렇죠”라고 즉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봉원은 지난 출연 이후 황금인맥을 쌓았다며 쯔양을 언급했다. 그는 "‘라스’ 나올 때 쯔양이 나왔다. 쯔양한테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전화를 해봤다. '혹시 이왕이면 먹방을 하니까 우리 가게 와서 먹는 게 어떠냐' 했는데 쯔양이 안 그래도 하려고 했다더라. 그래서 와서 메뉴 7개 다 먹고 갔다. 백프로 리얼이다. 조회수가 랭킹 2위다. 1900만 뷰다. 우리나라 인구가 오천만 이기 때문에 거의 다 봤다는 거다"라며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이번 '라스' 출연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황금 인맥으로 문희경을 언급했다. 대기실부터 문희경이 외모 칭찬을 했다고. 이에 대해 이봉원은 그런 그에게 "남자 볼 줄 안다고 했다"라며 제 2의 케미를 예고했다. 

특히 이날 김국진은 “하는 사업마다 말아먹은 연예계 국숫집”이라며 30년 만에 사업실패 오명을 벗어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봉원은 “1992년 주점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삼계탕집도 하고 고깃집도 하고 소속사도 했는데 계속 실패하다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짬뽕을. 워낙 좋아해서 중식 자격증 따서 비법 전수 받았다. 지금 5년째 하고 있는데 웨이팅 필수다. 주말에 30팀 천안 검색하면 호두과자만 나왔는데 짬뽕도 같이 나온다. 내비없이 택시도 간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봉원은 “충청도에 계속 있으니까 말과 행동도 느려진다. 한화이글스 팬이 됐다. 천안에서 방귀 좀 뀌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끊임없는 실패에도 계속 사업에 도전하는 이유는 뭘까? 이봉원은 “인생은 챌린지라고 생각한다. 도전이 되든 안 되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만 있으면 0밖에 안 된다. 움직이면 플러스도, 마이너스도 될 수 있지만 마이너스가 두려워서 가만 있는 건 (스스로한테) 용납을 못한다. 전 낙천적으로 산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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