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경제성장률 2.4→2.1%로 수정…"여전히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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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소폭 하향 조정된 2.1%(전기대비 연율기준)로 수정됐다.
하지만 여전히 2%대 성장률을 보이면서 강한 긴축에도 미국 견제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2.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성장률이 소폭 내려갔지만, 1분기 성장률(2.0%)과 대비해서도 소폭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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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웃도는 성장률…연착륙 낙관론 힘실려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소폭 하향 조정된 2.1%(전기대비 연율기준)로 수정됐다. 하지만 여전히 2%대 성장률을 보이면서 강한 긴축에도 미국 견제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률이 하향된 건 민간 재고투자와 기업 투자활동을 나타내는 비거주용 고정투자가 하향됐기 때문이다.
성장률이 소폭 내려갔지만, 1분기 성장률(2.0%)과 대비해서도 소폭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고금리에도 미국 경제가 2%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방증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한 모습을 계속 보이면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올해 경기침체 전망을 철회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강한 긴축 정책을 펼치더라도 미국 경제가 연착륙 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그야말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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