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 광수 트라우마 자극에 눈물 “구질구질하고 비참”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8. 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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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광수의 말실수에 눈물 흘렸다.

30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6기 영숙이 광수와 랜덤데이트 중 숙소로 돌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광수와 영숙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대화를 이어갔고, 광수는 "나는 옥순님도 위험한 게 나한테 확신을 줘 놓고서 바꿨잖아. 그런 말 함부로 하면 안되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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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진 l ENA PLAY,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광수의 말실수에 눈물 흘렸다.

30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6기 영숙이 광수와 랜덤데이트 중 숙소로 돌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광수와 영숙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대화를 이어갔고, 광수는 “나는 옥순님도 위험한 게 나한테 확신을 줘 놓고서 바꿨잖아. 그런 말 함부로 하면 안되지”라고 말했다. 그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상담을 잘못 맡겼다. 지금 영숙 씨는 ‘뇌피셜’로 도움을 주겠다고 하지만 광수는 더 복잡해지고 더 흔들린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광수는 “나는 이번 생은 글렀네”라며 자책했고, 영숙은 “그거 하나로? 그런 거 하나로 이번생이 글렀냐. 좀 포시랍다”고 말했다. ‘포시랍다’의 뜻을 들은 광수는 “그렇지. 영숙님에 비하면 나는 산전수전이 아니지. 그에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거지. ‘근데 네가 그거 가지고 이런 얘기를 하냐’ 이런 느낌?”이라고 오해했다. 영숙 역시 “아니요 그런게 아닌데. 제가 살아온 산전수전을 그렇게”라며 만감이 교차한 모습을 보였다.

데프콘은 “이게 트라우마다. 영숙 씨의 사연을 저희는 아니까. 광수 씨는 다는 모른다. 자기소개 때도 전부 공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착한 식당에는 상철과 정숙이 있었고,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두 사람은 조용히 편의점으로 향했다. 영숙은 상철에 섭섭함을 드러내며 “너무하다는 생각 안 드냐. 상철님 제가 그렇게 좋다고 하면서 ‘맛있게 밥 먹고와요’ 이 한마디 해줄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후 영숙은 차 안에서 있었던 ‘산전수전’ 발언을 꺼내며 “저 진짜 좀 그랬다”며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겠다. 얼마나 우스울까요?”라며 속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두 사람은 대화의 논점이 어긋났고, 분위기는 한순간에 차가워졌다. 결국 영숙은 눈물을 보이며 “남의 상처 그렇게 쉽게 꺼내며서 산전수전 다 겪었다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나 자신이 너무 구질구질하고 진짜 비참하고 그랬다. 지금 이순간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계속된 대화에서 광수는 분위기를 전환하려 애쓰며 노력했지만 또 영숙의 트라우마를 건드렸고, 결국 영숙은 참지 못하며 “저 지금 처음으로 집에 가고 싶고 지금 당장 숙소로 가고 싶다. 같이 가기 싫다. 저 혼자 택시를 타고 가든 갈테니까 알아서 가라 따로”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광수는 계속 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영숙은 혼자 택시에 타 눈물흘리며 숙소로 돌아갔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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