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G20에 푸틴 의중 전달 예정..."평화협상 시작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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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의중을 확인해 G20 정상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튀르키예 일간 밀리예트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내달 초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한 뒤 내달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의도와 조건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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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의중을 확인해 G20 정상회의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튀르키예 일간 밀리예트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내달 초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한 뒤 내달 9~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의도와 조건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한 해당 문제에 대한 G20의 견해를 청취할 예정으로, 이번 중재 과정이 사실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밀리예트는 기대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전쟁 중 곡물 수출을 위한 흑해곡물협정 복원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입니다.
회담은 G20 정상회의를 앞둔 내달 4일 또는 8일 러시아 남부 휴양도시 소치에서 열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이를 위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지난 25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오는 31일에는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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