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쿠이’ 한반도로 방향 틀까…中 내륙으로 향할 가능성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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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이쿠이는 계속 중국 쪽을 향해 나아가 다음 달 3일 오후 9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130㎞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쿠이와 함께 9호 태풍 '사올라'와 20호 '열대저압부'도 같이 발달해 있는 상황이라, 상호작용 등의 영향으로 이동경로와 속도의 변동성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쿠이(HAIKUI)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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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쿠이는 이날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9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 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29m로 강도는 중이다.
하이쿠이는 계속 중국 쪽을 향해 나아가 다음 달 3일 오후 9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130㎞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진로를 북쪽으로 잡을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경로는 내달 1일쯤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하이쿠이와 함께 9호 태풍 ‘사올라’와 20호 ‘열대저압부’도 같이 발달해 있는 상황이라, 상호작용 등의 영향으로 이동경로와 속도의 변동성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중국 내륙으로 향하지 않고 서해를 따라 이동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하이쿠이(HAIKUI)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의미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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