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7월 소비자 융자 신장률 둔화..."금리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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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은 30일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7월 소비자 대상 무담보 대출이 11억9100만 파운드(약 2조50억원) 순증가했다고 발표했다.
BBC와 RTT 뉴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영란은행 7월 소비자 무담보 대출이 금리상승으로 가계가 차입에 신중해지면서 이같이 신장률이 둔화했다고 밝혔다.
7월 소비자 무담보 대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는 7.3% 늘어나 작년 12월 이래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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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은 30일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7월 소비자 대상 무담보 대출이 11억9100만 파운드(약 2조50억원) 순증가했다고 발표했다.
BBC와 RTT 뉴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영란은행 7월 소비자 무담보 대출이 금리상승으로 가계가 차입에 신중해지면서 이같이 신장률이 둔화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13억 파운드 순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1억 파운드 이상 미달했다. 6월에 소비자 무담보 융자는 16억3700만 파운드 순증가했다.
7월 소비자 무담보 대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는 7.3% 늘어나 작년 12월 이래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7월 주택융자 승인 건수는 4만9444건으로 전월에 비해 5000건 이상 줄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만1000건인데 실제로는 이를 1500건 넘게 밑돌았다.
영란은행은 인플레 억제를 위해 2021년 12월 이후 14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 기준금리는 15년 만에 최고치인 5.25%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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