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뜨거운 고용시장’ 끝?
[앵커]
조용한 사직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코로나 시기 미국 직장인들 사이에 등장한 신조어, 마음은 이미 회사를 떠난 채 최소한의 업무만 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끝난 지금은 기업들이 '조용한 해고'에 나서고 있다는데요.
미국 고용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긴건지,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조용한 사직'은, 받은 만큼 일하겠다는 흐름이었죠.
여기에 대한 고용주의 반발이라고 봐야 할까요?
'조용한 해고', 정확히 어떤 방식입니까?
[앵커]
공식 해고가 아니라, 조용한 해고를 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뭐가 좋은 겁니까?
[앵커]
직원들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업무 재배치가 될 수도 있는 건데, 직원들은 조용한 해고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앵커]
결국 기업들이 새 인력을 뽑지 않고 또 줄인다는 건데, 뜨겁다던 미국 고용시장이 좀 식고 있다고 봐야 합니까?
[앵커]
구인 건수도 줄고 있고, 고용에 나서는 기업 입장에서 보자면 ‘고금리’라는 악재도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미국의 고용시장은 왜 이렇게 탄탄한 겁니까?
[앵커]
파월 연준 의장은 그동안, 금리 인상의 명분 중 하나로 ‘뜨거운 고용시장’을 언급해왔습니다.
구인 건수가 줄고, 실업률도 올라가 임금 상승률이 떨어지면 금리 더 못 올리지 않겠습니까?
[앵커]
가파른 고용 둔화는 경기 침체 신호 중 하나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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