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개벤져스 조재진 감독, "초반은 무조건 수비 축구…불나방 새전력에 따라 포메이션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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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벤져스가 불나방 뉴페이스를 상대할 전술을 세웠다.
경기에 앞서 개벤져스는 조재진 감독에 대한 남다른 믿음을 드러냈다.
주장 김민경은 "조재진이 감독님이 불나방의 전 감독이셨으니까 불나방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조재진 감독은 "그래서 경기 초반에는 전방압박을 하지 말자. 초반에는 수비적으로 상대 파악을 먼저 하고 그 선수의 경기력에 맞춰서 포메이션 변화를 줄 거다. 그전까진 안정적으로 하자"라고 전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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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개벤져스가 불나방 뉴페이스를 상대할 전술을 세웠다.
3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SBS컵의 마지막 예선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SBS컵 6강 마지막 주인공을 가릴 개벤져스와 불나방의 대결이 진행됐다. 이기면 6강 지면 바로 집으로 가야 하는 잔혹한 단두대 매치는 무려 다섯 번째 대결을 펼치게 되는 불나방과 개벤져스의 매치였다.
경기에 앞서 개벤져스는 조재진 감독에 대한 남다른 믿음을 드러냈다. 주장 김민경은 "조재진이 감독님이 불나방의 전 감독이셨으니까 불나방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선수들의 예상대로였다. 조재진은 옛 제자들에 대한 장단점을 완벽하게 브리핑했다. 하지만 그에게도 변수는 있었다. 바로 신입 선수인 한초임과 윤수현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는 것.
이에 조재진 감독은 "두 명 중에 한 명이 잘한다고 들었다"라고 경계했고, 선수들도 "박선영 언니 대체니까 그 정도 실력자일 것 같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조재진 감독은 "그래서 경기 초반에는 전방압박을 하지 말자. 초반에는 수비적으로 상대 파악을 먼저 하고 그 선수의 경기력에 맞춰서 포메이션 변화를 줄 거다. 그전까진 안정적으로 하자"라고 전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승혜는 객관적으로 개벤과 불나방 중 어느 팀이 승리할 것 같은지 물었다. 그러자 조재진 감독은 조금의 고민 없이 개벤의 손을 들어주었다.
조재진 감독의 이야기에 김승혜는 새어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김혜선은 "자만하지 마"라며 경계를 풀지 말라고 경고했고, 김민경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으실 거다. 우리도 감독님 자신감을 따라가자"라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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