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쿠팡플레이, 엔지니어링 강화···넷플릭스 출신 임원들 선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는 엔지니어링 조직 임원을 보강했다고 30일 전했다.
선임된 임원은 로힛 푸리 엔지니어링 총괄 전무와 최세권 스트리밍 테크놀로지 상무로, 모두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두고 세계적인 테크 기업에서 활약해 온 인물들이다. 로힛 푸리 전무는 쿠팡플레이의 엔지니어링 전체를 책임진다.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강화, 디바이스 인테그레이션, 스트리밍 최적화, 플레이어 고도화, 미디어 검색, 커뮤니티 기능 등 쿠팡플레이의 다양한 프로덕트 경험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머신러닝과 동영상 스트리밍 인프라에 특별한 전문성을 가진 푸리 전무는 넷플릭스에서 클라우드 미디어 시스템,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미디어 검색, 다국어 자막 기술 조직을 두루 이끌며 넷플릭스가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나는 데 크게 일조했다. 2015년도에는 에미 기술 부문상을 수상했다.
트위치가 세계에서 가장 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스트리밍 인프라 설계를 주도하는 등 기여를 했다.
최세권 상무는 쿠팡플레이의 스트리밍 경험을 책임진다. 방대한 콘텐츠 데이터를 저장하고, 고객에게 전송하고,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 끊김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스트리밍 기술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최 상무는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 초창기부터 동영상 플레이어와 디바이스 플랫폼의 개발을 주도하는 등 OTT 카테고리와 스마트 TV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 온 미디어 테크 전문가다. 메타에서 오큘러스 VR 헤드셋의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을 총괄하기도 했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체 테크 조직을 강화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세계 굴지의 기업들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낸 인재들을 모셔 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쿠팡플레이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초일류 인재 영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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