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글쎄요…제2의 메시, 리버풀행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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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 윙어 안수(20) 파티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기자 토니 후안마르티는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그의 에이전트가 토트넘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고' 팀으로 이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파티는 토트넘으로 이적에 확신이 서고 있지 않으며, 리버풀 같은 구단이 그를 영입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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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 윙어 안수(20) 파티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기자 토니 후안마르티는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그의 에이전트가 토트넘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고' 팀으로 이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파티는 토트넘으로 이적에 확신이 서고 있지 않으며, 리버풀 같은 구단이 그를 영입하기를 바란다.
영국과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줄어든 파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날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와 1년 임대를 협상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이 파티의 연봉 100%를 부담하기를 희망한다"고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 공백을 메워야 하는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 공격수 브레넌 존슨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지만, 주전이 아닌 선수에게 4000만 파운드가 넘는 돈을 투자하기가 부담이다.
파티는 존스와 비슷하게 측면 전역을 소화할 수 있어, 파티를 임대한다면 이적료를 들이지 않고 공격 옵션을 보강할 수 있다. 완전 이적료도 3000만 파운드로 존스보다 저렴하다.
파티는 '제2의 리오넬 메시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스 팀이 배출한 최고 재능으로 손꼽혔다. 2020-21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 프리메라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 9월엔 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선 스페인 국가대표로 첫 골을 터뜨려 17세 311일로 스페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1925년 후안 에라즈퀸이 18세 344일에 넣은 이전 기록을 1년 넘게 앞당긴 것이다.
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엔 교체 선수로 출전 시간이 제한됐다. 지난 시즌 36경기 중 24경기에 교체로 뛰었다.
교체로 뛰면서 7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지만 개막 3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섰다.
줄어든 출전 시간에 파티의 에이전트는 물론이고 그의 아버지까지 바르셀로나를 떠나라고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의 에이전트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첼시에도 파티를 제안했다. 그러나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파티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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