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장애 남성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

변재훈 기자 2023. 8. 3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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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장애인이 실종 닷새 만에 발을 헛디뎌 추락한 정황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북구 우산동 한 아파트에 사는 60대 남성 장애인 A씨가 외출 직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주변 지인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닷새 만인 지난 28일 자택 근처 주택가 건물 틈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 정황 상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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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헛디뎌 추락한 정황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60대 장애인이 실종 닷새 만에 발을 헛디뎌 추락한 정황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북구 우산동 한 아파트에 사는 60대 남성 장애인 A씨가 외출 직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주변 지인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행적 파악에 나선 경찰은 A씨의 동선을 뒤쫓았으나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분석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

경찰은 신고 접수 닷새 만인 지난 28일 자택 근처 주택가 건물 틈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발견된 장소는 인적이 드물어 지나가는 이들의 눈에 띄지 않고 틈새가 비좁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정황 상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지만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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