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유로존 체감경기 지수 93.3..."2년9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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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20개국의 2023년 8월 체감경기 지수는 93.3으로 전월 94.5에서 1.2 포인트 떨어졌다고 RTT 뉴스와 AFP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는 이날 유로존 8월 체감경기 지수가 소비자와 서비스, 무역, 건설 부문의 약세 때문에 2020년 11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유로존 경제에서 비중이 가장 큰 서비스업 체감경기 지수는 3.9로 7월 5.4보다 1.5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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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2023년 8월 체감경기 지수는 93.3으로 전월 94.5에서 1.2 포인트 떨어졌다고 RTT 뉴스와 AFP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는 이날 유로존 8월 체감경기 지수가 소비자와 서비스, 무역, 건설 부문의 약세 때문에 2020년 11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93.7인데 실제로는 이를 0.4 포인트 하회했다.
연초부터 지수는 계속해서 저하하고 있다. 다만 소비자 인플레 기대는 5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8월 제조업 체감경기 지수는 전월 마이너스 9.3에서 마이너스 10.3으로 악화했다. 시장 예상치 9.9도 밑돌았다.
유로존 경제에서 비중이 가장 큰 서비스업 체감경기 지수는 3.9로 7월 5.4보다 1.5 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는 4.2인데 10.3 포인트 미치지 못했다.
지난 4월 이래 하강세를 보여온 소비자 인플레 기대 지수는 7월 4.9에서 9.0으로 4.1 포인트 급상승했다.
제조업 판매가격 기대 지수는 3.6으로 전월 3.4에서 0.2 포인트 소폭 올랐다. 지난 3월 이래 5개월 만에 상승이다.
8월 소비자 신뢰감 지수는 마이너스 16.0으로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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