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감리, 돈 나오는 발주처에 매여 있어…고리 끊어야"

박기현 기자 2023. 8. 30. 2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공사에서 발주처와 감리가 직접 계약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감리 강화 방안을 묻는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원 장관은 이날 국토위에서 "감리 역할은 전원이 꺼져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K-건설 도약을 위해서는 시스템과 인력, 처우에 충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8.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공사에서 발주처와 감리가 직접 계약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감리 강화 방안을 묻는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간공사 감리는 지자체가 선정을 하고 있지만 계약은 발주처랑 하고 있다"며 "이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돈 나오는 데에 매여 있는 것"이라며 "공공 또는 준공공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앞서 원 장관은 이날 국토위에서 "감리 역할은 전원이 꺼져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K-건설 도약을 위해서는 시스템과 인력, 처우에 충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aster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