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 “‘강변가요제’ 대상 받은 후 36년 만에 가수 됐다”(라스)

김지은 기자 2023. 8. 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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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스’ 문희경이 1987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후 36년 만에 가수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문희경은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챌린지 댄스를 배우고 있다. ‘누려봐’ 챌린지도 하고 아이돌 그룹의 챌린지에도 도전하고 있다”며 “색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엔믹스나 라필루스가 요즘 핫하다. 코요태 챌린지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87년도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이라고 밝힌 문희경은 “이선희, 유미리, 이상은이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이다. 대상을 타고 금방 스타가 될 줄 알았는데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더라”며 “내 노래보다는 동상을 받았던 티삼스 ’매일 매일 기다려‘가 인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문희경은 즉석에서 당시 대상을 받았던 ’그리움은 빗물처럼‘을 불렀다. 그는 “앨범도 냈지만, 활동을 못 하고 접었다”라며 “돌고 돌아서 가수 활동을 할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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