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현숙♥영식, 서로 '노후 준비'까지 계획 "결혼하면 괜찮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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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과 영식이 노후까지 계획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고히 했다.
3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현숙과 영식이 데이트에 나섰다.
"그리고 혹시나 난 노후는 시골가서 살고 싶다"라는 영식에 현숙은 "저도 그렇다"라 했다.
현숙은 "안지 3일 됐는데 이런 대화까지 한다는 게 신기하다"라 했고 영식은 "결혼하려고 만나는 거지 연애하려고 만나는 게 아니라"라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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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현숙과 영식이 노후까지 계획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고히 했다.
3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현숙과 영식이 데이트에 나섰다.
현숙과 영식의 데이트. 중학교 1학년인 현숙의 딸과 초등학교 6학년인 딸을 키우는 영식은 딸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가끔 외할머니를 만난다'는 말에 현숙은 "괜찮다 생각한다. 아무래도 친할머니보다 외할머니랑 더 친하지 않냐. 저도 같은 딸 입장으로 충분히 이해가 간다"라 끄덕였다.
"그리고 혹시나 난 노후는 시골가서 살고 싶다"라는 영식에 현숙은 "저도 그렇다"라 했다. 도시에서 가까운 시골이어야 한다는 것까지 똑깥았다. 꿈꾸고 있는 노후도 비슷한 두 사람. 현숙은 "안지 3일 됐는데 이런 대화까지 한다는 게 신기하다"라 했고 영식은 "결혼하려고 만나는 거지 연애하려고 만나는 게 아니라"라 공감했다.
영식은 "난 아침저녁으로 아이들과 연락한다. 애들이 너무 궁금해한다. 스포는 하지 않았다. 아침마다 '아빠 오늘도 잘해'라 문자한다"라 흐뭇해 했다. 현숙은 "저는 그렇게까지 하진 않는다. 나 방임엄마로 나오는 거 아니냐"라 농담했다.
데이트가 끝나고 영식은 "전 더 확고해진 거 같다.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대답을 들었을 때 대체적으로 제가 다 원했던 답변이었다"라 했다.
현숙 역시 "사람이 더더 괜찮은 사람이다라 느꼈다. 학습지를 사서 직접 집에서 가르쳐준다 했을 때, 저도 가르쳐봤는데 웬만한 보살 아니고는 못한다"며 "너무 멋있어 보였다. '결혼하면 진짜 괜찮을 거 같다' 생각했다. 영식님에게 마음이 기운 거 같다"라 털어놓았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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