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남' 성공, 내 안에 건방짐 나와" 이준기, 과거 연예인병 논란 고백 ('유퀴즈') [종합]

김예솔 2023. 8. 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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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자신의 연예인병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최후의 기회' 특집으로 배우 이준기가 출연해 자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준기는 과거 논란이 있었던 연예인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이준기는 "당시 인물 검색어가 있었는데 팬들이 그러는데 42주동안 1위에서 떨어진 적이 없다로 들었다"라며 "나약해진 내 자신 안에서 나온 건방짐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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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준기가 자신의 연예인병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최후의 기회' 특집으로 배우 이준기가 출연해 자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준기는 과거 논란이 있었던 연예인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준기는 "그때는 1년 동안 '왕의 남자' 하나로 부가적으로 했던 것들이 다 잘됐다. 뉴스에도 계속 나오고 이슈가 되니까 내가 잘못된 생각에 빠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기는 "당시 인물 검색어가 있었는데 팬들이 그러는데 42주동안 1위에서 떨어진 적이 없다로 들었다"라며 "나약해진 내 자신 안에서 나온 건방짐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역시 연예인병에 대해 스스로 이야기하는 이준기를 보며 대단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준기는 "내가 그런 것에서 탈피했다는 것에 자신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신인때부터 함께 했던 주변 사람들이 제일 먼저 안다. 단도직입적으로 얘길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비싸게 배웠다. 그 이후로 아무리 힘들어도 몸에 배일 정도로 되뇌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준기는 "내가 정말 대단한가보다 해서 흘러가듯 살았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된 건데"라며 "나에게 기회를 준 많은 사람들도 상처를 받고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왕의 남자가 큰 선물이었지만 이준기는 공길. 중성적인 매력은 있지만 거기서 끝날 거다라는 얘기가 많았다. 그걸 돌파하려면 탈피할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겉은 화려해보였지만 배우 이준기로 성장하는 것에는 절박했다. 그래서 선택한 작품이 '개와 늑대의 시간'이었다"라며 "당시 스턴트는 거의 대역이었다. 주연배우가 다치면 큰일나니까. 준비를 정말 많이 했으니까 기회를 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 이후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액션에 도전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준기는 "햄스트링이나 이런 게 끊어지면 고통이 너무 심하다. 테이핑을 미라처럼 한다"라며 "배우로서 제대로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해내야했다"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액션을 하면서 나만의 노하우인데 액션을 하다보면 부상이 많고 염증이 많이 생긴다. 어떤 의사분이 밀가루가 몸 속에 염증을 일으킨다고 하시더라. 1, 2년은 정말 힘들었는데 끊으니까 너무 좋다. 몸도 가볍다"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지금도 쌀, 밀가루는 끊었다. 두부를 주로 먹는다. 달걀과 두부를 같이 해서 먹는다. 맛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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