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위법"..SM, 라이즈 승한 사생활 유포에 칼 빼든 이유[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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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유출 및 유포 행위는 명박한 위법이다."
SM도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라이즈 멤버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이 무단 게재돼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린다"라며, "이러한 무단 유출 및 유포 행위는 명백한 위법 행위로, 온라인상에 사진을 게재한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게시 및 유포, 확대 재생산 등의 2차적인 가해를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서도 방대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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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무단 유출 및 유포 행위는 명박한 위법이다."
SM엔터테인먼트(SM)이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에 나섰다. 무단으로 사생활 관련 사진을 유출하고 유포한 것에 대해서 법적 대응을 알린 것. 명백한 위법 행위인 만큼 아티스트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더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9월 4일 정식 데뷔를 앞둔 SM의 신인 그룹 라이즈에 위기가 닥쳤다. 데뷔 전부터 NCT 이후 등장한 SM의 신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화제가 됐는데, 사생활 관련 이슈가 불거지며 불필요한 이슈가 생긴 상황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라이즈 멤버 승한으로 보이는 남성이 한 여성과 뽀뽀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포된 것.
라이즈는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팀이지만, SM이라는 가요계 3대 기획사의 신인이기에 승한의 이슈는 많은 관심을 모으게 됐다. 관련 보도도 상당수 이어지며 의혹이 거듭됐다.
결국 승한은 30일 오후 라이즈의 공식 SNS를 통해서 “데뷔를 앞둔 정말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멤버들과 회사에 실망을 드렸다. 무섭고 불안한 마음이 앞섰기 때문에 빠르게 사과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누군가를 탓하거나 변명의 여지 없이 이 모든 일은 저의 경솔함에서 벌어진 일이고, 저의 지난 시간과 행동을 돌이켜보며 많이 반성했다”라고 직접 사과했다. 승한은 앞으로 라이즈 활동에 있어서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동시에 SM은 승한의 사생활 이슈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SM도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라이즈 멤버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이 무단 게재돼 이에 대한 당사의 입장 말씀드린다”라며, “이러한 무단 유출 및 유포 행위는 명백한 위법 행위로, 온라인상에 사진을 게재한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게시 및 유포, 확대 재생산 등의 2차적인 가해를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서도 방대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건데 대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니, 이번 일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데뷔를 앞둔 시점에 불필요한 이슈가 불거진 것에 대해서는 승한이 사과했고, 소속사 SM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법적대응을 선택한 것. 사생활 관련 사진이 무단으로 유출, 유포되는 것은 엄연한 위법행위이고 범죄인 만큼 단호하게 대응해서 아티스트를 보호하려는 것이었다. 승한 뿐만이 아니다.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무단으로 유출⋅유포되는 사생활로 곤혹을 겪고 있다. SM은 이러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 철저하게 단속하고 대응해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이었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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