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고령화' 일본 경제, 최근 청년 취업 늘고 고용 호조 (ft. 박상준 교수)

심영구 기자 2023. 8. 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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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이브에서는 일본 경제 현황, 일본 고용 시장, 일본 기업 실적 등에 대해 와세다대 박상준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 : 손승욱 기자)
 
- "일본 경제는 노쇠한 경제이기 때문에 굉장히 약한 경제예요. 약한 경제니까 노인의 몸을 다루듯이 조심스럽게 다뤄야 되거든요. 그래서 일본 경제가 지금 좋은 것은 확실히 맞지만, 이 좋은 모습이 2003년에도 보였고 2013년에도 보였는데. 그리고 또다시 일본 경제가 한번 꺾어졌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해서 이 좋은 분위기를, 좋은 경기를 살리고 이어 나가려고 굉장히 조심하는 것이고요."

- "최근 2023년에 한 가지 좀 달라진 점은 일본 기업들이 과거보다 강해졌어요. 일본 기업들은 확실히, 우리가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하잖아요. 1990년부터 한 2010~11년에 비해서 한 2012~13년부터 망할 기업은 이미 2010~11년 정도까지 거의 망했거든요. 그러니까 살아남은 기업들이 혁신이나 구조조정이라든가 아니면 자기 사업 분야를 바꾼다든가 그런 것들을 해왔거든요. 꾸준히 하면서 최근 기업 실적이 사상 최대라고 하는 기업들이 꽤 많고."

-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그냥 살 만하다, 이렇게 느끼는 가장 중요한 게 고용하고 주거라고 생각하는데. 일본에서 고용하고 주거는 상당히 안정되어 있는 건 맞아요. 그러니까 저는 잃어버린 30년이라고 안 하고 잃어버린 20년이라고 일본 사람들한테 얘기하거든요. 버블기의 정점하고 비교해서 자꾸 얘기하면, 일본은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

- “버블기만큼 좋지는 않고 그때로 돌아갈 수도 없고 굉장히 강력한, 다시 세계 2위, 아니면 미국이나 프랑스나 독일을 압도하는 그런 경제로 일본이 다시 갈 수는 없는 것이지만. 현재 일본 상황은 고용이 굉장히 좋고 기업의 실적이 좋은데. 기업들이 경쟁력을 회복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어느 정도 평온한 상태. 하지만 과거에 자꾸 좋았다가 꺾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긴장감, 두려움 이런 건 여전히 사회에 남아있는 그런 경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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