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 14득점' BNK, 하나원큐 꺾고 박신자컵 2승째

권혁준 기자 2023. 8. 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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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가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2승째를 따냈다.

BNK는 3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58-55로 승리했다.

BNK는 2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반면 하나원큐가 승리할 경우 BNK와 하나원큐, 에네오스가 모두 2승2패 동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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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2승2패 마감…4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
부산 BNK 안혜지. /뉴스1 DB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가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2승째를 따냈다.

BNK는 3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58-55로 승리했다.

BNK는 안혜지가 14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따. 김한별도 9득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BNK는 2승2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하나원큐는 1승2패가 됐다.

다만 BNK는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티켓을 잡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B조는 현재까지 청주 KB가 3승으로 선두, 일본 초청팀 에네오스가 2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1일 열리는 하나원큐와 에네오스전에서 에네오스가 승리하면 KB와 에네오스가 4강에 오른다.

반면 하나원큐가 승리할 경우 BNK와 하나원큐, 에네오스가 모두 2승2패 동률이 된다. 하지만 BNK는 에네오스에 5점차로 져 세 팀 간 득실률에서 가장 앞설 수 없다.

하나원큐는 이날 패했지만 에네오스전에서 크게 승리하면 2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A조에서는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65-56으로 눌렀다.

신한은행은 2승2패, 삼성생명은 3패가 됐다. A조는 아산 우리은행이 3승, 도요타 안텔롭스(일본)가 2승1패를 기록 중으로, 두 팀 다 4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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