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가봉 군부 "봉고 대통령 반역죄로 체포해 가택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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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했다고 선언한 중부 아프리카 가봉의 군부가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을 체포해 가택 연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의 아들이자 고문인 누레딘 봉고 발렌틴과 그의 수석비서관, 집권 가봉민주당(PDG)의 고위 당직자 2명 등도 체포됐다고 군부 측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가봉 군부는 봉고 대통령의 3연임으로 결론 난 최근 선거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면서, 선거 결과를 무효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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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했다고 선언한 중부 아프리카 가봉의 군부가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을 체포해 가택 연금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지도부는 현지시간 30일 국영방송을 통해 "알리 봉고 대통령이 반역죄로 체포됐으며, 가족 및 의사들에 둘러싸인 채 가택 연금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의 아들이자 고문인 누레딘 봉고 발렌틴과 그의 수석비서관, 집권 가봉민주당(PDG)의 고위 당직자 2명 등도 체포됐다고 군부 측은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반역, 횡령, 부패, 대통령 서명 조작 등 혐의를 받는다고 군부는 설명했습니다.
봉고 대통령도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개한 음성 파일을 통해 자신이 군부에 의해 구금된 상태라고 확인하면서 국제사회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앞서 가봉 군부는 봉고 대통령의 3연임으로 결론 난 최근 선거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면서, 선거 결과를 무효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983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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