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공장서 ‘총상환자’ 발생…군사격장서 날아온 도비탄 추정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8. 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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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훈련 자료사진 [사진출처=연합뉴스]
경기 파주시에서 민간인 근로자가 군사격장에 날아온 도비탄(발사 후 장애물에 닿아 탄도를 이탈한 총알)으로 추정되는 탄환에 다쳤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파주시 조리읍의 한 공장 야외에서 철근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A씨가 왼쪽 발에 총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탄환 제거 수술을 받았다.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이에 대해 “당일 오후 인근 지역 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훈련이 있었다”면서 “사고와의 연계성 등은 군과 민간 수사기관에서 정확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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