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훈 3G 연속 홈런+5타점 맹활약' SSG, 키움 꺾고 3연승 질주…11-7 완승

김영훈 기자 2023. 8. 30. 2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3연패로 몰아넣으며 3연승을 달리게 됐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11-7 승리를 거뒀다.

SSG는 1승을 추가하며 60승 1무 47패로 3연승을 달렸고, 키움은 47승 3무 70패로 3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키움은 남은 7,8,9회에서 모두 침묵하며 추격에 실패, SSG가 4점 차 스코어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3연패로 몰아넣으며 3연승을 달리게 됐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11-7 승리를 거뒀다.

SSG는 1승을 추가하며 60승 1무 47패로 3연승을 달렸고, 키움은 47승 3무 70패로 3연패에 빠졌다.

SSG의 선발투수 커크 맥카티는 5이닝 8피안타 1자책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2승(7패)를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최지훈이 5타수 3안타 3득점, 에레디아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하재훈이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은 투타의 엇박이 아쉬웠다. 타석에서 로니 도슨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김시앙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이형종이 3타수 1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선발투수 이안 맥키니은 3.2이닝 만에 강판됐다. 10피안타 6자책 7실점으로 부진했고, 계투 양현 역시 1.1이닝 6피안타 4자책 3실점으로 아쉬움만 남겼다.

1회부터 양 팀이 맞섰다. 키움이 먼저 앞섰다. 1회초 주성원, 도슨의 안타. 이주형의 땅볼과 포구 실책이 더해져 1사 만루에서 이형종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에 SSG도 반격했다. 1회말 추신수의 볼넷. 최지훈의 땅볼 후 도루, 최정의 안타로 1사 1,3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고, 박성한의 뜬공 후 2사 1,2루에서 하재훈의 적시타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SSG가 격차를 벌렸다. 2회말 강진성의 안타, 추신수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에서 최지훈의 안타에 좌익수의 포구 실책이 더해져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이 추격했다. 3회초 도슨의 안타, 이주형의 볼넷으로 2사 1,2루에서 이형종의 적시타롤 1점 만회했다.

그러나 SSG가 맹타를 휘두르며 키움의 기세를 꺾었다. 3회말 에레디아, 박성한의 안타로 무사 1,2루에서 하재훈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리며 6-2로 달아났다.

SSG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4회말 최지훈의 안타, 최정의 볼넷 후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추가했다.

5회에서는 2사 후 추신수, 최지훈, 최정, 에레디아, 박성한, 하재훈이 연달아 안타를 때리며 4점을 추가했다.

키움도 강하게 반격했다. 6회초 송성문, 김수환, 김시앙, 주성원의 안타로 2점을 만회했고, 1사 2,3루에서 도슨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뽑아냈다.

이어 키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2사 2루에서 이주형의 안타까지 더해 총 5점을 만들어내며 4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키움은 남은 7,8,9회에서 모두 침묵하며 추격에 실패, SSG가 4점 차 스코어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