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 “이범석 청주시장, 유족 아픔 외면”

[KBS 청주]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가 이범석 청주시장이 유가족 아픔을 외면하고 있다며 단체장 자격이 없다고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이범석 시장과 유가족협의회가 전날 참사 이후 처음으로 만났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듣지 못했고 책임감 있는 답변을 회피해 유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가족협의회는 지난 3일,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규명 기자 (investigat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