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지하차도 문제 보완…내일 완전 개통
채승민 2023. 8. 30. 21:59
[KBS 제주]임시 개통 이후 교통대란이 발생했던 제주공항 지하차도가 문제점을 보완해 내일(31일) 완전히 개통됩니다.
제주시는 지난 16일 임시 개통일에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은 공항차도 현장에 교통 표지판과 교통섬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네비게이션 안내를 개선하고 일방통행으로 전환된 용문로에서는 24시간 교통 안내를 하는 등 보완에 나섰습니다.
제주시는 공항 차도 개선 이후 일주일 동안 교통량 등을 조사한 결과 지체시간이 평균 72초에서 34초로 단축됐고, 통행시간도 평균 30초 이상 감소하는 등 개선이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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